2019년 11월 19일(화)

공무원 채용담당자들이 말하는 9급 개편방향 “고교과목 폐지 시급”
고교 선택과목(사회, 과학, 수학) 백지화 ‘유력’


입력날짜 : 2019. 05.10. 18:23

[1810호]

한국행정학회가 지난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주관한 공무원 공채시험 제도개선 공개토론회에서는 인사혁신처·서울시·대구광역시 채용 분야 관계자가 참여, 앞으로 고교 선택과목(사회, 과학, 수학)이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과 세무, 검찰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는 선택과목을 없애고 필수과목을 포함한 전문지식분야로 시험출제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신인철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 인재정책과장은 “고교 선택과목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결과, 시험과목이 직무연관성과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세무직은 고교과목을 선택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법령 이해도 등이 낮은 상태서 민원 이슈가 있을 때 국민이 즉각적으로 상담받고 해결할 수 없어 또 다른 불편함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다만 정부도 이러한 어려움을 알기에 신규 임용자를 4~6주 동안 교육하고, 세무, 관세직은 14주까지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 과장은 “부처 이야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속출했다. 때문에 고교과목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업무보고를 했었고 현재도 지속적인 의견수렴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서 진행 중인 ‘9급 공무원시험 선택과목 설문조사’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과목개편에 대한 수험생 의견을 들어보니 대체로 고교과목 폐지를 찬성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고교과목을 선택하는 이유는 안정적으로 점수 확보를 위해 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한 이유가 많았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어 관세직 응시자인데 문제풀이시간이 사회를 선택하는 것이 더 적어 적성으로는 전문과목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합격이 목표라 다른 과목을 선택하거나 수학 전공자는 수학을 선택해 시험을 쉽게 봤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때문에 정부는 고교선택과목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검토 중이다. 또한 검찰, 세무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는 선택과목 없이 전문과목을 포함한 필수과목으로만 시험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신 과장은 “검찰, 세무 등 직렬에서 전문과목들이 실무와 굉장히 관련성 높다. 학문적으로뿐만 아니라 현업에 있어서도 두 과목이 전문과목으로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수직은 전문과목을 필수화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행정직군도 시험개편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는 “일반행정과 같이 전문성 수준이 상대적 약하다고 보는 것에 대해서는 전문성 강화뿐만 아니라 공직 다양성을 검토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사혁신처는 우선 올해 안으로 고교과목 폐지에 대한 원포인트 개편을 추진해, 국민 접촉이 많은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민수 기자 stay@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경찰뉴스
2019년 3차 해양경찰 공무원…
올 해경 2차 경쟁률 6.1대 …
경찰·소방 채용경로 다변화되나
당정청 “경찰개혁 신속 추진하겠…
정부 “해경 인력 확충 필요성 …
怒江을 따라 가는 茶馬古道
5. 아..!! 여기는 차마고도
투데이 hot 클릭
뿔스토리
주거지 방문
고시원고씨
식습관
시험 주관처 바로가기
대표인사말 | 공지사항 | 구독신청 | 문의사항 |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복은4길 50 (신림동)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34 | 등록일자 : 1999.12.24 | 대표전화 : (02) 888-0082
한국고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한국고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