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5일(토)

운동 잘 하는 법 12


입력날짜 : 2012. 05.22. 18:31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주위에서 하루라도 빠지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구기종목 동아리나 마라톤동아리 같은 운동 모임에 가입해도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몸을 만들기 위해서 헬스클럽이나 휘트니스 센터에라도 등록하면 센터의 강사 선생님들로부터 귀가 따갑게 듣는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면 웬지 하루라도 운동을 거르면 큰 잘못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운동을 쉬는 날은 허전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운동의 셋트 수나 게임 횟수를 늘림으로써 운동을 하는 시간을 늘리고, 이를 통해 체력이나 근육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그리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몸은 변화에 잘 적응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비슷한 강도의 운동을 반복한다면 아무리 시간을 늘려도 효과가 점점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시간을 늘려서 거의 매일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짧고 굵게, 즉 고강도의 운동을 집중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만 합니다.

대개 운동을 하다가 한의원에 치료받으러 내원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골프같은 구기 종목이든, 헬스나 보디빌딩 같은 기구 운동이든, 무리하게 반복해서 운동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입니다. 격렬하게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 섬유에는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대사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근육이 뻐근하게 느껴지거나 심하면 근육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강도의 운동을 집중해서 하고 난 뒤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피로물질을 빨리 체외로 배설시키고, 근섬유의 미세손상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정도 운동을 쉬고 빈둥댄다고 해서, 실력이나 근육량이 갑자기 확 떨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보면 큰 이익입니다.

고강도의 운동을 굵고 짧게 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경우, 무작정 누워서 쉬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휴식 시에 근육의 미세손상이 빠르게 회복되고, 피로물질이 잘 배출되도록 하기 위해서 양질의 음식물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살을 빼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라면 고탄수화물 식품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근육을 회복시키고 더욱 크게 키우기 위해서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되,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야채나 과일을 적절히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균형 있고 유연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그리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운동이 끝난 뒤 휴식시간에 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는 많습니다.

홍 성진(himchandr@gmail.com)
한의학박사 / 홍성진한의원 원장
AK 인정의 / 추나학회 정회원
www.hsj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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