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7일(금)

운동 잘 하는 법 11


입력날짜 : 2012. 05.03. 15:30

큰 맘 먹고 운동을 시작해서 매일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점차 무거운 기구들을 들어올리고, 조금씩 식스팩이 윤곽이 잡혀갈 때, 갑작스레 부상이 찾아와서 운동을 쉬어야 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혹은 거금을 들여 골프 연습장에 등록을 했는데, 조금만 무리하면 늘 같은 자리에 근육통이 생겨서 진도를 나갈 수 없고 매일 제자리 걸음만 한다면 이것처럼 화나는 일도 없을 겁니다.

기록 향상을 위한 운동이던, 개인의 취미나 동호회 활동의 운동이던, 부상은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불청객입니다. 방심하다가 뜻하지 않게 부상을 입게 되어, 돈은 돈대로 날리고, 운동을 하지 못해 오히려 살이 더 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운동이 중요하다고 지난 칼럼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준비운동을 열심히 했는데도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한의원에 치료하러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꼼꼼히 문진해보면,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 대개가 스트레칭을 하였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각종 연구에 의하면 국민체조와 비슷한 종류의 스트레칭들은 오히려 각 근육의 근력 손실을 유발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많이 해서 근력이 손실되면 우리의 두뇌가 예상하는 근력과 실제 근골격계의 운동능력 사이에 괴리가 생겨서 부조화가 나타나고, 이것이 부상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상을 예방하고 즐겁게 운동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운동을 해야 할까요? 외국에서는 준비운동을 웜업(warm-up) 또는 워밍업(warming up)이라고 부릅니다. 단어의 뜻 자체로 본다면 몸을 덥게 한다는 것이지요. 바로 체온을 상승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준비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구나 야구 경기를 관전하면, 선수들이 시합에 앞서 제일 먼저 그라운드를 가볍게 뛰면서 체온을 끌어 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을 덥게 하는 것이면 어떤 것도 준비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지겹게 했던 PT체조도 가능합니다. 가볍게 몸을 풀기 위한 줄넘기도 좋습니다. 러닝머신 위에서 빠르게 걷는 것도 괜찮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에어로빅을 하면 더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넉넉할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준비운동 즉 워밍업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관절과 인대가 충분히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도 뭔가 아쉽다고 하는 분들은 몸이 더워진 이후에 유연성을 높여주는 스트레칭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주로 관절과 인대를 스트레칭 한 상태에서 15초~60초 정도 유지하는 정적인 스트레칭이어야 합니다. 한 동작으로 평균 3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몸을 덥게 만든 뒤에 정적인 스트레칭, 이것만 기억해도 부상없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홍 성진(himchandr@hanmail.net)
한의학박사 / 홍성진한의원 원장
NLP 프랙티셔너(국제공인)
bebehouse.com 고정컬럼니스트
http://blog.naver.com/aromadr

한국고시신문 www.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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