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9일(일)

선우한국사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입력날짜 : 2012. 03.20. 17:47

선우한국사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질문
고려사 문제에 보면... p214 문9번 (수능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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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백관으로 부터 군인, 한인에 이르기 까지 일정한 등급에 따라....(중략)
ㄴ.부병은 나이가 20세가 되면 토지를 받고 60세가 되면 다시 바쳤다.
또 공음전시와 공해전시도 있었다. 고려후기에는 관리들의 (중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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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답은
ㄴ. - 역이 세습되면 그 자손에게 지급하였다.
이때 부병은 정호를 말하는지, 아니면 직업군인(군반씨족)을 말하는지요?
선우쌤 : 직업군인을 말합니다.

질문
양인 백정, 정호는 16세에서 ~60세로 나와 있는데요...
20세에 토지를 받았다는 말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건가요?
정호말고 직업군인은 20세 부터 군역을 담당했나요?
선우쌤 : 이건 주어진 사료 자체로만 보시면 됩니다. 20세부터 직업군인에게 토지를 주었다는 문장은 안나옵니다. 정확성도 없구요. 다만 주어진 문제안에서만 파악하면 됩니다.

질문
상경전이 뭔가요 ??? 고려 후기에서 조선전기로 넘어가는 시절에 휴한농법이 점차 극복되고 상경전이 확대되어 갔다.
이 지문에서 상경전이 무엇인지.. 질문드립니다.
선우쌤 : 항상 상, 밭갈 경, 밭 전
해서 항상 농사짓는 땅....이라는 뜻으로, 쉽게말해 휴경하지 않는 땅이란 뜻이겠네요.

질문
조선 전기 이모작과 이앙법에 질문드립니다.
이앙법이 모내기법 맞지요 ? 근데 왜 이앙법을 하면 이모작을 하는 건가요 ?
그리고 이앙법이 왜 봄가뭄에 취약 하고 노동력이 절감되나요 ?
선우쌤 : 이앙법은 쉽게말해....모판에다가 볍씨를 넣고 어느정도 키웠다가...논에 물이 흥건히 들어찼을 때에 그 키워진 볍씨(모)를 옮겨심는거예요. 이앙법의 이 가 옮길 이 자니까 그 정도는 짐작이 가시죠?
근데...봄에 가뭄이 들어서 논에 물이 안들어서있으면....옮겨 심은 모가 제대로 뿌리를 내려 재정착하기가 어려워져요. 만약 그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한해 논농사를 망쳐버리는 경우가 생기겠죠? 그래서 봄가뭄에 취약해요.
노동력 절감은....농사 지어보신분을 아시겠지만, 김매기...그러니까 농작물 주변에서 자라는 잡초들을 늘상 뽑아줘야 한다는 점이 손길이 많이가는 부분이예요. 그런데, 모를 옮겨심을때, 논에 물이 들어찬 상태에서 한다 그랬죠? 식물이 자라는데 물도 중요하긴 하지만, 논에 물이 들어찰 정도로 많아버리면, 그 논에는 단기간 이지만, 잡초가 자라나기 어려운 생태환경이 되요. 그 상태에서 옮겨심은 모가 쑥쑥 자라기 시작할때면, 다른 잡초들도 땅의 양분을 흡수해서 생장을 시도하겠지만....이미 어느정도 자라난 벼가 흡수하는 만큼을 따라갈 수가 없죠. 잡초들이 먹을걸 벼가 먹어간달까. 그래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어요.
그리고 왜 이앙법을 시행하면 이모작이 가능한가......
옛시절에 휴경을 하는 이유는 농사를 한번 지으면, 땅의 양분을 많이 빨아먹어서...어지간히 비옥한 토지가 아니라면 그 다음해에 같은 땅에 농사를 지으면 식물이 잘 못자라게 되어서 였거든요.
식물이 생장하는데 발아하고 뿌리를 내리는데에 꽤 많은 지력이 소모가 되요. 그런데 그 부분을 논에서 하지 않고 모판에서 해결하니까 지력소모분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요. 또한 잡초까지 빨아먹던 지력까지도 상당부분 빠지고요. 그 상태에서 고려때에 비해 비료제작기술(퇴비)가 발달해서. 지력을 인위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수단도 강화되었어요. 그러니 이모작이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이건 사족입니다만 벼농사 후에 늘 보리만 심는게 아니라 콩류작물도 심기도 했는데요, 콩류 작물을 심는 이유도 지력 회복과 연관이 깊습니다 사실. 화학비료라고 하는게 사실은 질소비료거든요. 그런데 자연상태에서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질소성분은 보통 두 가지 경우예요. 하나는 소나기가 내릴때 번개가 치고 나가 대기중에 질소 성분이 떨어져 나가 비에 섞여 땅애 내리는경우,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콩류식물의 뿌리에서 기생하는 박테리아가 생장하며 내뿜는 경우. 조금이상한 표현이지만 천연화학비료(?) 역할을 하거든요.
보통 2년3작 윤작을 언급할때 벼 보리 콩 이렇게 작물 이름이 나오는데요. 콩이 그런 이유때문에 중간에 끼는거예요. 이앙법으로 지력소모가 줄어들고 퇴비의 발달로 중간에 콩을 심지 않아도 다음 농사에 지장이 없게 되면 2모작을 하는 거구요.

질문
고려사에 대한 질문의 답이 왕통과 대의명분을 중시한 성리학적 사서를 편찬하였다. 인데
15c사서의 특징은 성리학적 대의명분 보다 민족적 자각을 일깨우고 라고 이론서에 나와있는데 그럼 위에 지문이 틀린거 아닌가요 ?
선우쌤 : 16세기에 비해서 민족적 자각을 일깨우는 부분이 특징인게 15세기 사서는 맞아요. 
하지만 그건 일반적인, 혹은 16세기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이야기고, 모든 사서가 그런 방향에서 서술되지는 않았겠죠? 고려사 역시 그렇게 생각하셔야 해요.
'고려사 라는 책은 조선왕조의 창업을 정당화 하기 위해 편찬되었다' 라는정도는 이미 기본지식으로 깔고 계셨어야 하구요. 그걸 정당화 하기 위해  왕통과 대의명분을 중시했겠지...라고 생각하시며 다음 지문 확인하셨어야 합니다.

질문
몽골항쟁기에 이규보의 동명왕편->고구려 계승 의식 표명
이런 문구가 있는데요.
이규보의 동명왕편은 1193년에 쓰였고
몽골의 침략은 1231년인데 시기가 약간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오래전에 쓴 책을 몽골 침략기에 널리 읽었다는 의미인가요?;
사소한 것이지만 의문이 들어서 질문합니다
선우쌤 : 충분히 고민해볼 부분입니다.고려 무신정변당시 쓴 시로서 일반적으로 1193년에 서술되었다고 하나 사실 정확한 연도를 알수 없다는 설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몽골항쟁기에 동명왕편이 부각된 것입니다.

질문
용어가 헷갈려서요..
조선후기에 마곡(쌀), 포목(천), 전화(돈)으로 납부하면서 조세의 금납화가 된 것이라고 보는데 갑오개혁때의 금납제라고 한건.. 갑오개혁때와서야 조세의 금납제가 제도화됐다라고 보는건가요?^^*
선우쌤 : 예. 대동법으로 전세의 금납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이고 조세의 금납화가 법으로 제도화된것은 갑오개혁입니다.

질문
갑오개혁때 신분제 철폐되었는데 그럼 노비세습제가 없어졌다라는 것과 같은거지요?
선우쌤 : 아닙니다. 노비세습제는 고종 1886년에 이루어진것이고 갑오개혁때는 모든 신분제도가 없어졌습니다.

질문
고려양인과 조선양인이 기본적으로 과거가 응시가능한 건 알고 있는데
문과응시에 있어서 고려양인과 조선양인이 다 가능했죠?다만 승려의 자손이나 서얼 등의 조건에서만 문과응시가 불가한거죠? 아니면 가르쳐주세요~~^^
선우쌤 : 바르게 알고 계십니다.
원칙은 양인이면 누구나 과거를 볼수 있습니다.

질문
조선시대에 경기를 제외하고 과전을 못받았다고 되어있는데 그럼 경기를 제외한 지역은 녹봉만을 받았다라고 하면 맞는건가요?
선우쌤 : 아닙니다. 과전이 경기에만 설정되었다는 겁니다.

질문
조선시대 4서와 6경에 관련된 질문인데요...
4서를 강조한건 15,16c특징이고 6경은 18c 실학이 대두되면서 강조되었다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럼 6경은 북학파와 관련이 있는건가요..?
책을 보면 남인의 이황학통이 6경,, 서인은 4서 이렇게 적혀있는데 이황은 주리론 계통이라서 실학이랑 또 상관이 없어보이고 해서요..
선우쌤 : 정통성리학을 고수하는 자들은 6경보다 4서를 중시하고, 조선후기 정통성리학을 비판하는 자들은 4서뿐만 아니라 6경등 다양한 경전을 강조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만 알면 됩니다.

질문
청산에 살으리랏다라는 문학작품을 보기로 주면서 이 시대에 상황으로 바르지 못한 것을 고
르라는 문제였습니다.
 청산에 살으리랏다는 고려후기 작품인데 보기 중에 참선을 강조하는 불교가 유행하였다.라는 지문이 있어 이 보기는 신라 말기를 지칭하는 보기인 줄 알고 풀었지만 참선을 강조하는 불교가 유행하였다.라는 지문은 맞는 지문으로 나왔습니다.
 고려 후기에는 불교가 후퇴하는 것으로 배웠고 참선을 강조하는 불교는 신라말기에 유행한다고 배웠는데 이 보기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알려주세요~
선우쌤 : 고려후기 참선을 강조하는 불교란 조계종을 말하는 겁니다. 조계종은 참선을 강조하는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통합한 불교로 선종계불교다 -라는 표현도 사용합니다.

질문
'사학(四學)은 서울 학생과 향교를 마친 지방 학생이 입학하였다'고 되어 있는데..
사학은 중등교육기관이고, 향교도 중등교육기관인데 향교를 마치고 또 사학에 들어가나요?
향교를 마치고 과거 시험(생진과)을 봐서 성균관에 입학하거나 하는거 아닌가요??
선우쌤 : 그냥 이것은 약간의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것은 아니나, 지방의 향교를 다니다 서울 4부학당을 다시 다닐 수 있는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질문
경기체가가 정확히 어느시대에 유행했나요 ㅠ  문제집푸는데 다 달라서요;;;
그리고 송의영향인가요 ??   원의 영향인가요 ?? 이것도 다 달라서 헷갈려요 ㅠㅠ
선우쌤 : 고려 후기에 유행합니다.
그리고 이건 송, 원의 영향으로 볼 필요가 없고 다만 신라의 향가를 계승하였다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질문
응제시주 저자가 다른 것을 발견했습니다.
권람
권근
으로 되어있는데요, 인터넷 백과사전 찾아보니 권람의 할아버지인 권근이 쓴 시에 주석을 붙인 것이라고 나와있더라구요. 엄밀히 따지면 권람이 맞는 것 같아서..질문 겸 오타발견 문의드립니다.
항상 열정적인 강의에 너무 힘이 납니다.
합격하고 나서 선우쌤 강의에서 받은 무한 에너지를 다른 분께도 전하고 싶네요 ^^ㅋ
선우쌤 : 이 응제시주가 교재마다 권람, 또는 권근- 왔다갔다 합니다. 할아버지 권근을 저자로 할것인지, 손자 권람으로 할건인지 애매하여 그렇게 두 사람이 왔다갔다 하지요.
하여간 우리 시험에 이 책의 저자를 물어보는 문제는 안나옵니다. 다행이지요*^^*

<저작권자(c) 한국고시신문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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