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9일(일)

국어 자주 하는 질문과 알찬 답변-배미진


입력날짜 : 2012. 02.21. 15:48

국어 자주 하는 질문과 알찬 답변

배미진



[질문]
치솟다 이런단어 형성에서요...치가 접두사인지 아닌지 쉽게 구별하는 방법있나요?전 처음에 치다 솟다 더한줄 알았는데 아니네요..ㅠ
[답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접사 '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치-15「접사」 ((일부 동사 앞에 붙어)) ‘위로 향하게’ 또는 ‘위로 올려’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 치뜨다/치닫다/치받다/치솟다/치읽다. → 익숙하지 않은 단어(=낱말)의 경우,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접사인지 아닌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
1.p78'용언'은 격조사,접속조사,보조사 모두 같이 쓰일수 있나요?2.p121 문제에서 2번지문도 응,아니의 판정의문문이 될 수도 있지 않나요?3.p123 주체높임법이 '동사'에 의해 실현,객체높임법이 특별한 '어휘'에 의해 실현된다고 나왔는데 예)의 여쭈다는 주체높임법의 동사에 의해 실현된게 아닌가요?
[답변] 1. 자세한 내용은 '조사 p75~'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격조사 및 접속조사는 (원칙적으로) 체언과 결합하는 것이고, 보조사는 용언과 결합할 수 있습니다. 2. 의문문의 형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응, 아니'라는 답변이 나올 수는 있지만, 답변을 요구하지 아니하고 강한 긍정 진술을 내포하고 있는 의문문이 '반어(수사) 의문문' 입니다. ? 문제를 보면, 보기 1,2,3,4 모두 답변을 '응,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기 1,2,4는 '응, 아니(또는 다른 답변)'라는 표현을 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반면에, 보기 3번은 문장의 의도가 '대답(또는 답변)을 요구' 하는 의문문입니다. 보기들 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보기가 답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객체 높임은 말하는 이가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에 해당하는 대상,  곧 서술의 객체를 높여 표현하는 문법 기능을 말합니다.  '여쭈다(또는 여쭙다)'는 행위를 당하는 객체(부사어)가 필요한 서술어입니다.  ? 객체) 선생님께 여쭙다. → 여기서 '선생님께'는 주체가 아니라 객체이며, '여쭙다'는 객체를 높인 표현입니다. 주체)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 여기서 '선생님께서'는 주체이며, '말씀하신다'는 주체를 높인 표현입니다. → 국어의 문법적 특질 중, '높임 표현(경어법)의 발달'이 있습니다.  우리말의 높임 표현이 그 만큼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의미인데,  '말'이란 것이 일상 생활에서 늘 사용하는 것이지만,  입에 익숙한 말이라도 잘못 알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서, 알아 나가는 방법이 좋다고 봅니다.


[질문]?
'하룻동안'과 '하룻아침'의 표기를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는?이라는 문제로 답은 2. 한 단어가 아닐 경우에도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라고 나와있거든요.?왜냐하면 '하루 동안'(X), '하루 아침'(X) 이기 때문이라고설명해주셨는데,표준국어대사전 검색을 해보니, '하루아침'이 등재가 되어있더라구요.'하루아침에' 꼴로 쓰이는 걸로..문제 출제 당시 등재가 안되어있다가 지금은 등재된 것이겠죠?그렇다면 이 문제 그대로는, 다른 예를 쓰지 않는 이상 더이상 성립되지 않는 거죠?
[답변] 안녕하세요^^ ?'하루아침'에는 최근에 한단어로 등재된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하루아침의 예는 더이상 성립되지 않는 것도 맞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질문이 있어서요.1.형만 한 아우가 없다는 말이 왜 있겠어?2.강아지가 집을 나간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이 두 문장에서 1번 '만'은 조사, 2번 '만'은 의존명사기 때문에 각각 붙여쓰고 띄어쓴다고하셨는데 언제 조사고 언제 의존명사가 되는 건지 헷갈리는데 설명좀 해주세요~그리고 '듯이'가 의존명사,연결어미인 경우에 구별방법이 어간 뒤에 어미(ㄹ)가 있을 땐띄어쓰고 없을 땐 붙여 쓰는 것이 맞나요? 근데 그렇다면 '아는 듯이'는 어떻게 되는 건지도알고 싶어요
[답변] 의존명사냐, 아니냐는 의미상으로 구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단순하게 형태만으로 구별하는 방법(공식)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따라서, 많은 예문들을 보면서 의존명사인지 아닌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 '만'과 '듯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의존명사 '만' ((흔히 ‘만에’, ‘만이다’ 꼴로 쓰여)) 「1」동안이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나타내는 말. ¶ 십 년 만의 귀국/친구가 도착한 지 두 시간 만에 떠났다./그때 이후 삼 년 만이다./도대체 이게 얼마 만인가. 「2」앞말이 뜻하는 동작이나 행동에 타당한 이유가 있음을 나타내는 말. ¶ 그가 화를 낼 만도 하다/듣고 보니 좋아할 만은 한 이야기이다. 「3」앞말이 뜻하는 동작이나 행동이 가능함을 나타내는 말. ¶ 그냥 모르는 척 살 만도 한데 말이야./그가 그러는 것도 이해할 만은 하다. 조사 '만' 「1」다른 것으로부터 제한하여 어느 것을 한정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 아내는 웃기만 할 뿐 아무 말이 없다./하루 종일 잠만 잤더니 머리가 띵했다. 「2」무엇을 강조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 그를 만나야만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어머니는 할아버님께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고 말씀하셨다. 「3」화자가 기대하는 마지막 선을 나타내는 보조사. ¶ 열 장의 복권 중에서 하나만 당첨되어도 바랄 것이 없다. 「4」((‘하다’, ‘못하다’와 함께 쓰여))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 집채만 한 파도가 몰려온다./청군이 백군만 못하다./안 가느니만 못하다. 「5」((‘-어도, -으면’의 앞에 쓰여))어떤 것이 이루어지거나 어떤 상태가 되기 위한 조건을 나타내는 보조사. ¶ 너무 피곤해서 눈만 감아도 잠이 올 것 같다./할아버지는 나만 보면 못마땅한 듯 얼굴을 찌푸리셨다. 의존명사 '듯이'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짐작이나 추측의 뜻을 나타내는 말. ¶ 뛸 듯이 기뻐하다/아는 듯이 말했다./ 거울 같은 매얼음 속으로 모가 죽은 둥근 자갈과 물이끼와 모래알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이고….≪김남천, 남매≫ 어미 '듯이'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뒤 절의 내용이 앞 절의 내용과 거의 같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 거대한 파도가 일듯이 사람들의 가슴에 분노가 일었다./ 비 온 후에 죽순이 돋듯이 여기저기에서 회사를 창립하였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생각도 다르다./ 사자의 무기가 이빨이듯이 소의 무기는 뿔이란다.

[질문]?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ㅎ 고생많으십니다.다름이 아니라 띄어쓰기에서요난 부모님에게만큼은 정말 잘해 드릴 거야 에서, 잘해드리다 라는 말이 문제가 되는데요.드리다가 공손의 표현일때는 붙여써야 되지 않나요?그렇다면 난 부모님에게만큼은 정말 잘해드릴 거야 이게 맞는게 아닐가요?;ㅠ두번째로, 맛도 뛰어나다 에서뛰어나다는 굳어진 표현이니까 그냥 붙여쓰는건가요?ㅠ답변 부탁드립니다.^^ㅎㅎ
[답변] 1. 잘하다 + 드리다 → 잘해 드리다 잘해 드리다(원칙) / 잘해드리다(허용) 잘해 드리다 + 거야('것이야'의 준말) → 잘해 드릴 거야(원칙) / 잘해드릴 거야(허용) → 띄어 쓰기가 맞는지에 대해서 국립국어원에 문의할 경우,  국립국어원은 규정(한글 맞춤법 통일안)에 근거하여 답변함을 원칙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규정에 맞거나 예문이 있는 경우라면, 확실하게 '맞습니다'라고 답변을 주지만,  규정에 없거나 예문으로도 확인할 수 없다면, 정확한 답변을 주지 않는 편입니다.    Q &A 3128번 '유형별 기출문제집 질문입니다.'라는 질문글에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띄어 쓰기에 대한 설명(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47항)이 정리되어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뛰어나다'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씁니다.

[질문]?
경남 기출지문인데요북어들이 커다랗게 입을 벌리고거봐, 너도 북어지 너도 북어지귀가 먹먹하도록 부르짖고 있었다.2010 기본서에 이 문제가 있는데.이 지문이 '사이비'진술이라는데 그게 뭔가요?
[답변] 사이비 진술은 사실의 세계(일반적 자연과학적 세계)에서는 거짓이지만, ?시의 세계에서는 진실성을 내포하는 표현을 말합니다.

[질문]?
간여와 관여의 구분을 잘 못 하겠어요..ㅠㅠ배미진샘 문제집에도관여 : 어떤일에 관계함간여 : 관계함 이렇게만 나와있네요...예문을 보아도 두 개의 차이점을 모르겠네요....알려주세요~~~~~~^^
[답변] 관계한다는 것은 두 단어의 공통점이고 관여와 간여의 뜻의 차이는 참여하다는 것과 참견한다는 것입니다. 관여 : 어떤 일에 관계하여 참여함.(어떤 일에 끼어들어 관계함.) ? ? ? 정치에 관여하다/남의 일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마시오./이 작업에 관여한 사람만 해도 백 명이 넘는다. 간여 : 관계하여 참견함. ? ? ? * 참견 : 자기와 별로 관계없는 일이나 말 따위에 끼어들어 쓸데없이 아는 체하거나 간섭함. 군인들이 민간인 일에는 간여를 못 하게 돼서 헌병들도 다 물러가지 않았습니까? 그 사람의 감정에는 내가 간여할 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들은 오로지 사람이 지녀야 할 바 수심정기의 도만을 닦아 왔을 뿐 세속의 명리나 여사의 잡사에는 간여한 일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질문]?
안녕하세요~(1)<손해를 보는지 꼼꼼히 따져 보아라> 에서 보는지가 본용언이고 보아라가 보조용언인데요서술기능이 있고, 본 의미가 변질되지 않으면 본용언이잔아요 ?근데 보는지에서 손해를 보다 하면 보다의 본 의미는 (~~를 쳐다보다) 이런뜻으로 의미가 변질된거 아닌가요? 그래서 보조용언 아닌가요?(2)<그녀는 예쁜가 보다> 에서 보다가 확인하다 뜻이면 본용언 맞나요? 확인하다도 결국 변질된 의미 아닌가요??본용언과 보조용언 구별이 헷갈립니다..
[답변] (1) 변질된 것이 아닙니다. 아래의 설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 동사 '보다'의 설명이며, 문의하신 '보는지'는 동사 '보다'의 '16번' 설명입니다. ) 보다 [동사] 「1」눈으로 대상의 존재나 형태적 특징을 알다. ¶ 잡지에서 난생처음 보는 단어를 발견하였다./교차로를 건널 때에는 신호등을 잘 보고 건너야 한다. 「2」눈으로 대상을 즐기거나 감상하다. ¶ 영화를 보다/그는 텔레비전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그는 연극을 보는 재미로 극장에서 일한다. . . . 「16」어떤 일을 당하거나 겪거나 얻어 가지다. ¶ 이익을 보다/손해를 보면서 물건을 팔 사람은 없다. (2) '예쁜가 보다'에서 '~보다'는 보조 형용사로서 '보조 용언' 입니다. (※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동사 '보다'를 찾으면, 같은 화면 아래 부분에 설명이 있습니다.) ? [Ⅲ]「보조형용사」 「1」((동사나 형용사 ‘이다’ 뒤에서 ‘-은가/는가/나 보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추측하거나 어렴풋이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 ¶ 식구들이 모두 집에 돌아왔나 보다. /열차가 도착했나 보다./그 사람이 인기가 많은가 보다./ 재채기가 계속 나오는 것을 보니 감기가 들었나 보다./두 사람이 몹시 닮은 것이 부자지간인가 보다./ 팔자가 사나워서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면서 사는가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그저 어딘가 멀리 가나 보다 막연히 짐작만 했다.≪안정효, 하얀 전쟁≫ <구별> 용언과 용언이 이어질 때, 뒤에 용언(보조)이 앞의 용언(본)의 뜻을 도와준다. 따라서 뒤에 용언(보조 용언)을 단독으로 쓰면 문법에 어긋나서, 서술어가 될 수 없거나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다. → 보조 용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의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47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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