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5일(토)

새해계획은 작은 실천부터


입력날짜 : 2011. 12.29. 16:25

언제나 그렇듯이 과거로 떠나가는 것은 아쉽고 서운하기 마련이고, 새로운 미래는 기대가 되고 흥분됩니다. 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던 2011년도 저물고 2012년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각오와 다짐들을 생각하고 계획하게 되는데요, 거창하고 엄청난 것들을 많이 만드는 것보다 실천 가능한 것들을 잘 정하셔서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여러 가지 다짐과 계획들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저의 입장에서는 건강을 제일 먼저 챙기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이전에는 드물었던 각종 성인병과 만성질환들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여기저기 아프고 힘든데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더 힘들고 고달플 수도 있습니다.

각종 성인병과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만, 우리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가장 먼저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대사증후군을 들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어떤 특정한 질환이 아닙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같은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서 전부 또는 몇 가지씩 나타나거나, 나타나기 전의 단계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미용상의 이유로 살을 빼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 들어 건강상의 이유로 비만클리닉을 찾는 분들이 많아진 것도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널리 알려진 때문입니다. 대사증후군은 그 자체로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고혈당이 조금씩 진행되다가 어느 선을 넘게 되면 당뇨가 되고, 혈압이 조금씩 상승하다가 고혈압이 되기도 하고, 체중이 조금씩 늘면서 비만이 됩니다. 복부비만이 지나치게 되면서 혈액 속에 지방성분이 높아지고 고지혈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마치 소리 없이 찾아오는 저승사자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업도 다양해지고 근무형태도 복잡해지면서, 식사 시간도 불규칙해지고 잠자는 시간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또 예전에 비해 늘어난 스트레스를 운동이나 기타 취미 활동 보다는 술이나 음식을 섭취하면서 해소하는 경우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 결과 인체의 호르몬 분비에 교란이 오면서 대사증후군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한창 일할 나이인 청,장년층에서도 심심치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은 허탈하리만치 간단합니다. 되도록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하도록 애쓰고, 인스턴트식품은 멀리합니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 특히 탄수화물 종류를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넉넉히 섭취합니다. 한번에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최소한 자정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노력합니다. 특정한 음식이 몸에 좋다고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특정한 운동만을 고집하기보다 어찌보면 간단해 보이는 위의 방법들을 한 달만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몸이 변하는 것을 직접 느끼실 겁니다.

홍 성진(himchandr@hanmail.net)
한의학박사 / 홍성진한의원 원장
NLP 프랙티셔너(국제공인)
bebehouse.com 고정컬럼니스트
http://blog.naver.com/aromadr target="_blank" > http://blog.naver.com/aromadr

한국고시신문 www.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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