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7일(금)

두뇌사용법 8


입력날짜 : 2011. 11.15. 17:19

우리의 뇌를 활성화하고, 기억력과 창의력 또 집중력과 같은 두뇌 활동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자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꾸준히 두뇌를 자극하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여기 재미있는 실험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TV에도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요, 실험 참가자들을 나누어서 3개월간 진행하였습니다. 한 그룹은 3개월간 운동을 하고, 한 그룹은 3개월간 (영어)공부를 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한 뒤에 인지능력 검사와 뇌영상을 촬영하여 비교한 것이지요.

중간중간에 힘들어하고 포기하려는 참가자도 간혹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하루에 30분씩 매일 운동을 하거나, 하루에 30분씩 매일 영어공부를 한 경우 모두 뇌의 기능이 월등히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30분이면 그리 길다고 할 수는 없는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직장에 다니거나 자영업 또는 주부 등 다양한 직군의 모든 사람들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운동을 꾸준히 수행한 그룹의 뇌 구조 변화가 제일 많았다는 점입니다. 3개월간 매일 30분씩 가벼운 운동을 한 그룹의 사람들은 뇌의 각 부분을 연결하는 부위가 활성화되고, 신경세포와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도 활발해졌습니다. 그 결과 언어기억력이 높아지는 등 두뇌 활동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지요.

실험을 주관한 삼성병원 신경과 선생님은 아궁이에 비유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매일 공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매일 운동을 하게 되면 뇌의 특정한 부위만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활성화되기 때문에 마치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방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뇌 전체의 기능이 향상되니까 뇌의 여러 부위가 서로 더 많이 연결되어서 뇌의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미국의 고등학교에서는 수업 시작 전에 매일 1마일(약1.6km)를 달리게 하였더니 읽기 능력이 17%나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아침 수업 전에 체육활동을 하는 학교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실험이 말해주듯이, 그리고 여러 학교의 결과가 알려주듯이 운동은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책과 씨름하는 것이 결코 성적을 올리는데 지름길이 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방학이 되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게 되면 매일 몇 시간씩 공부하겠다고 계획표를 만들어서 책상 앞에 붙여 놓곤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오랫동안 책을 붙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기억창고에 저장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런 두뇌 활동을 가장 극대화 하는 방법은 놀랍게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서 두뇌를 적절히 자극해 주는 것임이 밝혀진 것입니다.



홍 성진(himchandr@hanmail.net)
한의학박사 / 홍성진한의원 원장
NLP 프랙티셔너(국제공인)
bebehouse.com 고정컬럼니스트
http://blog.naver.com/aroma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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